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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과 함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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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생각하는아이들 작성일15-02-23 14:30 조회30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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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과 함께 솟아 올라야 함에도
풀잎에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.
낮의 해가 상하게 함을 잊은 채로 말입니다.


매서운 벌레들이 웅웅거리고
물 붓듯 나리는 소나기에 곤비함은
더욱 커져 갑니다.

나 있을 곳
나 자리 잡을 곳

이미
난 이슬과 함께 그 아침에
그 품으로 돌아 갔어야 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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